[의료원 소식] 인물 동정

우리 의료원 의료진,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및 임명 받아

● 의대 장진우 교수(신경외과학)가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WSSFN) 제19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 구연상도 수상했다.

WSSFN은 이달 4~7일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제19차 WSSFN 국제학술대회는 ‘신경 기능 조절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개최돼 48개국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장 교수는 국내에서 시행된 치매 환자의 뇌혈관 장벽을 여는 기술의 효용성과 안정성을 확인한 임상연구를 통해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장 교수팀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혈관 장벽’을 여는 초음파 뇌수술을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시행한 결과,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 침착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편, 장진우 교수는 현재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과 제19차 학술대회의 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 손선영 장기이식 코디네이터(강남세브란스병원)가 9월 14일 열린 ‘제5회 생명나눔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손선영 코디네이터는 지난 14년간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며 기증자 발굴부터 기증 절차까지 장기기증 활성화에 앞장서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손 코디네이터는 장기이식에 대한 대내 업무는 물론, 이식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대외 봉사활동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